백상예술대상 대상 류승룡

 

한가지 일을 오래만 한다고 누구나 장인이되는것은 아닌것같다.

때로는 매일 익숙한일을 하면서 그것을 잘한다고 착각하기도 쉽다.

연기자도 여러가지 시도를 하다가 한가지 캐릭터로 굳혀지기쉬운것같고

TV예능 프로그램도 여러가지 포메이션으로 처음에 많은 시도를 하다가 한가지가 발견되면 수정 방영 수정 방영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나는 운동을 알려주는 퍼스널트레이너다 

보디빌딩만 고집하다보면 팔짱끼고 단순 분할훈련만 패턴에 익숙해져 알려주기쉽고

너무 트렌드만 쫓다보면 자신의 프로그램도 잊어버리기쉬우며

단순히 악!! 소리나게 운동만 시키면 하루동안 피곤한 사람에게 따뜻한 힐링이나 케어는 줄수없다.

모든면이 비슷한것같다. 한가지일을 하되 꾸준히 하며 변화를 하려 노력하는것

 

<백상예술대상 대상 류승룡>의 한마디

 

" 10년전에도 연기를 했고, 5년전에도 연기를 했다. 그리고 지금 방금도 연기를하고 오는길이다"

하지만 

"같은일을 다르게 하려고했고, 그렇지만 다르게하지않으려고했다."

 

이말한마디면 내가 좋아하는일이 잘안되고 있는 사람에게 정확한 답이 아닐까?

 

내가 좋아하는일을 꾸준히 하되, 잘안된다고 실망하지말고, 기회를 기다리고, 한가지 시도뿐만아니라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남과다르게 생각하고 남보다 조금 나만의 색깔을 입히는것 

그것이 곧 류승룡 씨가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손에 쥘수있었던 참된 이야기 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