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장수이야기

영국인들은 청어를 최고급생선이라고 생각한다고합니다.

하지만 청어가 잡히는곳은 북해 해협인데 시내까지 오는동안 모두 죽거나

상해있기 마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신선한 청어는 일반 청어보다 2배의 프리미엄이 생긴다고 하죠?

청어장수는 그것이 항상고민입니다. 청어를 신선하게 소비자에게 전달만할수만 있다면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할수있기때문이었죠?

얼음도 넣고 빠른 운송수단도 강구해봤지만 모두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인가는 운송도중에 청어의 천적인 물매기 곰치가 청어꾸러미속에 들어갔는데

그것도 모르고 산지에서 소비자에 보내졌는데 한두마리의 청아만 죽고 모두 신선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고통이나 시련이 때로는 지겹고 죽을것같고 아무것도 할수없을 만큼 힘들지만, 그런와중에도 잊지말아야하는것은

"자신의 길을 가라"

정말 힘들때는 힘내라는 말이 오히려 위로보다 더욱 정말으로까지 느끼게 해준다는것도 압니다.

그래도 그런와중에서 중심을 갖고 밀어붙이지않으면 곰치에게 죽고마는 한마리의 청어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우리모두 자신의 길을 오늘도 묵묵히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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